인터넷판 매일경제신문이 제공하는 경제지표
갑자기 Luke가 뭔 증권투자를 하는건 아니고 ~ ^^
무역과 관련해서 원자재의 가격추이를 관심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서임.
비철금속중 알루미늄의 가격변동에 관심을 좀 가져야해서 ~ ^^
돌연, Luke의 지도교수님으로부터 강의를 하라는 의뢰를 가장한 명령(?)이 들어왔다.
'???'
'무슨 .... 강의를 하라시는 말씀인지 .... 요? ^^' ( 긴장긴장 ~ )
''너 안와침 시술할 줄 안다며? 그거 좀 전공교수님들에게 강의해다오!!''
'에 ... 안와침이라면 .... 교수님들도 다 아시는 내용들이잖아요 ~ ^^'
''그래, 그렇긴하지! 근데, 실제 임상실기가 안되시는 분들도 적잖이 많거든!!''
'그 .... 그런가요? ^^' ( 아직도 긴장긴장 ~ )
''그러니까, 꼭 이 강의 좀 해라!! 그래야, 다른 교수님들이 나의 한국제자가 실력이 뛰어나단 것을 알지!!''
( Luke의 실력 뛰어나단 것은 다른 교수님들이 몰라도 되는데 .... ㅋㅋ )
'그 .... 근데, 강의는 언제해요?'
''오늘!''
'예에 ~ ~ ??? 오늘이라구요? 강의할 내용도 정리가 안되어 있는데 .... 시간은요?'
''한시간 후에!''
'켁 ~ ~ !!!!'
'아니, 교수님, 무슨 농담을 하셔도 ~ ~ !! ^^'
''아니야, 내가 한 말 모두 진짜야!! 그러니까, 빨리 교연실(教研室)에 가서 강의할 준비를 하렴! ^^''
( 끄윽 ~ Luke! 넘어간다 ~ 넘어가 ~ ~ ~ )
어쩔 수 없이 교연실로 갔다.
'젠장 ~ 지도교수 시간개념 없는건 진작 알고 있었지만, 이렇게 시간개념이 없다니!! 매번 이렇게 Luke를 물 멕이냐 ~ ~ !! 씽 ~ '
우선, 칠판부터 지우고 ~
분필은 또 어디있나?? 두개골을 그려야하니까, 적어도 세가지 색 분필은 있어야하는데 ....
칠판에 거창하게 강의 타이틀을 쓰고 ~
'아? 아! 참 ~ 한글로 쓰면 안되지!! 이 양반들 중국사람들이라 ~ ( 쓱쓱쓱쓱 ~ 지우고 ) 중국어로 ~ '
'근데, 안와(眼窝)를 그려야하는데 .... 두개골을 다 그려야하나? 아님, 안와만 그리면 되나??!!'
'헉 ~ 근데, 어떻게 그리냐??!!'
'아이씨 ~ 평소에 해부학책 볼 땐, 그냥 부담없이 봤는데, 그 부담없었던 내용을 Luke가 직접 손으로 그리려고 하니 .... 울트라캡숑킹왕짱욜라무지엄청 ~ ~ ~ ~ 부담되네!!! 치이 ~ '
라며, 버벅되는 사이 ~
강의를 들으려는 교수님들이 교연실로 한명씩, 한명씩 들어와서는 이미 꽤 많은 교수님들이 Luke의 뒷테(?)감상을 하고 계시는 중 ~ !! OTL
'씽 ~ 그리자그려 ~ 두개골(头盖骨)!!'
'엇어 ~ 너무 작나? 지우고 다시 ~ !! 잉? 좀전이랑 같은 크기네?!! 지우고 또다시! 아이씽 ~ 맘은 크게 그린다고 그리는데, 왜 손은 맨날 같던 동선을 그대로 지나가냐 ~ !! 또 아까랑 같은 크기잖오오오오 ~ !!'
이러는 사이, 누군가 Luke의 어깨를 두드린다!
크 ~ Luke의 얄미운 지독(?)교수 ~
( 활짝 웃는 얼굴로 ~ )''준비 잘하고 있네??!! ^^''
( '당신이 보기엔, 이게 지금 준비 잘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이남??!!!' 이라고 열라 ~ 쁘라스(일본만화에서 종종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열받았을 때 날리는 쁘라스(+) ~ 그거!)를 날리려다가 '지도교수'라는 '절대지존(绝对至尊)명사'에 눈 깔았다는 .... 크흑 ~ ~
'내 ~ 이씨 ~ 당신은 지도교수, Luke는 연구생이라서 참는다!!' )
다시 집중!
칠판에 두개골 그리기에 열중인 Luke!!
'어? 이번엔 쫌 ~ 그려지는데 ~ ~ !! ^^'
Luke가 강의를 시작해야하는 시간이 되었음을 알리는 종소리 ~ OTL
'자 ~ 우선 품질좋은(?) 강의를 시작하기 위해 얼굴표정근들부터 준비운동 및 정리를 좀 하고 ~ 씨익 ~ ^^ '
자신감 넘치게 뒤 돌아서서!! 开始!!!!!(개시!!!!!!)
'각분야의 여러 전문가교수님들 안녕하십니까!! 저는 Luke입니다!! 오늘 이렇게 저에게 안와침임상수기법에 관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!!'
일단 한번 반응부터 살피고 ~ ^^
'어? 모두들 웃으시네 ~ '
시작이 좋은드~~~~~읏 하다고 생각할 찰라 ~ 깨달았다!! 저 양반들이 왜 웃고 있는지를!!!
그니까 ~ 그니까 ~ 그게 ~ 말이지 ~
인사를 한국말로 해버린거다아 ~ ~ ~ !!
한마디도 못알아들은 교수님들이 .... 웃지, 그럼 감동먹어서 울겠냐 ~ ~ !!
'各位专家教授们好! 不好意思, 我刚才用韩语来说了, 我是韩国留学生,我叫路加。首先感谢大家给我今天这样的机会来讲眼窝针临床针灸手法。'
막, 그 다음 말을 하려는데, 몸의 엉뚱한 부분이 불편해서 몸을 뒤척였다.
눈을 떴다.
방 안 이었다.
그러니까 ....
좀전까지의 상황은 ....
꿈! 이었던거였다!!
꿈! 꿈! 꿈! 을 꿨던 ....
안도, 한숨, 그리고 ~
강의를 마져 진행하지 못한 ~ 아쉬움 ~ ~ !!
영화 아바타( Avatar, 阿凡达 )보다도 더 스펙타클, 퐌따스띡 ~ 악숀 ~ 어드벤처 초대박 꿈이었는뎅 ~ ^^
하여간, 꿈이었다!! ^^
으그그그그 ~ ~ ~ ~ !!!!
춘절(春节) 좋은데 ~ ~ !!!!
밤에 잠 좀 자자!! 잠 좀 자!!!!!!
매일 밤마다 그렇게 폭죽을 터뜨리면, 도대체 언제 자냐고 ~ ~ !!!!
아직 춘절도 안되었는데, 이렇게 터뜨려대면, 정말 춘절엔 얼마나 터뜨려서 밤을 꼴딱 ~ 새게 만들셈들인지 ~ ~ ~ !!
중국사람들의 문화(文化)와 풍습이라니 ~ 뭐라 할 말이야 없다지만 ~ ~
증말 ~ 너무들 한다!!
진화(金华)는 청두(成都)보다 더하네 ~ ~ ~ !!!!
밤에는 좀 잡시다!!
밤에 불장난하면 이불에 오줌쌉니다!!!!! >.<
집주인 아줌마 맘에 든다고 쓰면, 좀 엉뚱한 분들은 ''혹시 Luke가 집주인 아줌마에게 흑심을??''이라고 상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~ 그건 아니고 ~ ^^
며칠전 올린 글에, 그날을 마지막으로 집 안구하려고했다가 구하게된 지금 Luke가 지내고 있는 집은,
집도 참 맘에 들지만, 주인아줌마가 정말 맘에 든다.
주인아줌마가 음 ~ 개념이 있다!! ^^
( 절강성(浙江省)의 이우(义乌)는 소상품의 국제무역도시이기에 외국인들이 많지만, 진화(金华)는 보아하니, 외국인들이 많지 않은것 같다. 적어도 Luke의 눈엔 진화(金华)에서 장기거주하는 외국인은 거의 없는듯 보인다. )
외국인, 혹은 세입자의 마음을 아는듯, 주인아줌마 정말 편하고 친절하다!!
매일 출퇴근을 하는 중에도 이것저것 세심하게 신경써서 챙겨준다.
오늘도 인터넷설치건으로 아침부터 와선 설치시 필요한 서류들을 챙겨다줬다. 덕분에 회사엔 지각을 한다고 .... 클 ~
이 동네는, 인터넷을 사용하기위해서 중국전신(中国电信)의 광대역회선(宽带Inter网)을 설치해야하는데, 본지호구(本地户口)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담보(?)가 필요하덴다.
왜 이런 본지인의 신분담보(身份担保)가 필요한지 모르겠지만, 하여간 이 동네 정책이 그렇다니 ....
그래서 집주인에게 부탁해서 집주인 명의로 인터넷신청을 했다.
하야 ~ 집주인의 신분증 복사본이 필요했던 거였는데, 그것을 아침에 일찍 가져다준 것이었다.
거기다가, 혹시, 원본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, 원본도 우선은 놓고가겠다고 원본까지 주고가는 것이다!
이 건 말고도 지난 며칠동안 정말 이런저런 내용들을 많이 살펴주고 챙겨줘서, 새집을 얻어 아주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해야할까!!
집주인 아줌마 ~ 생김새도 참한데, 마음 씀씀이가 예뻐서 ~
ㅋㅋ ~ 삼촌이, 이런 집주인같은 아가씨있으면, 며느리 삼고싶으시단다 ~ ^^
요 며칠 살 집을 보러다니다 보니( 물론, 집은 이미 구해서 계약서를 작성했다. 내일, 혹은 모레면 이사들어갈 수 있을듯 ) 부동산중개(房地产中介)를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는데, 중개소 아줌마가 외삼촌과 Luke가 한국어로 말하는 것을 듣더니 한국사람이냐고 물었었다.
그때에 삼촌이 농담으로, 삼촌은 한국사람이고, Luke는 몽고사람이라고 했다.
몽고에서 양치다가 왔다고 ~ ㅋㅋㅋ ~
근데, 이 순진(?)한 중개소 아줌마 ~ ~ 삼촌의 농담을 정말 믿었나보다 ~ !!
월세계약서를 작성하던 날,
삼촌이 파출소에다가 외국인 등기를 해야하기에, 삼촌의 명의로 계약서를 작성했는데,
많은 중국사람들이 그렇듯, 중개소 아줌마도 외국인의 신분증명서인 여권을 보고 읽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꼈던 모양 ~ ^^
Luke에게 이런다.
''그래도, 당신의 신분증을 한장 복사해 주세요!! ^^''
'그거야 문제없는데요, 저도 여권인데요! ^^'
''신분증 없어요? 안가져왔나요? ^^''
'이게(여권) 제 신분증인데요 ~ ^^'
''몽고사람이라던데, 내몽고 아니고 외몽고인 인가요?''
'????'
Luke가 몽고사람이라고??!! ㅋ ~
'저 몽고사람 아니고, 한국사람인데요 ~ ^^'
''어? 그래요? 난 이 분(외삼촌)이 몽고사람이라고 해서 정말 몽고사람인줄 알았는데요!!''
'ㅋ ~ ~ 아니예요 ~ 저 한국사람입니다!!'
이때 울~ 삼촌 또 한말씀 작렬 ~ ^^
''얘 원래 몽고사람이구요 ~ 최근에 한국국적 취득해서 한국사람 된겁니다!''
''아? 아 ~ 그런거군요!! 그래서 몽고사람이 한국여권을 가지고 있는거군요!''
켁 ~ ~ ~ !!!!
정말 ~ 이 아줌마 너무 순진무구 ~ 삼촌의 농담을 전혀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어버리다니 ~ ~ !!!
'아니요 ~ 아니예요!! 삼촌이 농담하는 겁니다. 원래 한국사람입니다! ^^'
''어? 그래요? 난 하도 중국말을 잘해서, 정말 한국사람 아니고, 몽고사람인줄 알았네!!''
''친구(집주인이 이 중개소 아줌마의 친구임)가 입주해서 살 사람들이 어떤거 같냐고 묻길래, 두남자가 살건데, 나이 많은 사람은 한국사람, 젊은 사람은 몽고사람인데, 인상은 좋아보인다고 말했는데 .... 호호호호 ~ ''
''허긴, 친구가 바로 되묻길, 무슨, 나이 많은 한국사람이랑 젊은 몽고사람이람 같이산데??!! 라고 하긴하더라 .... 호호호호 ~ ~ ''
ㅋ ~ ~ ~
집주인까지도 Luke가 몽고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을거라는 ....
그러니까, Luke의 중국어실력이 몽고사람들의 중국어실력만큼은 된다는 .... <-- 이건 Luke의 농담임! ^^
옆에서 한참 계약서를 작성하던 중개소의 아저씨. 왈 ~ ~
''그러니까 .... 몽고사람이란 말인거죠!!''
에 중개소의 삼촌과 Luke를 제외한 대여섯명의 사람들 ~ 폭소가 터져나왔다!!
아저씨, 다시 말했다.
''에공 ~ 그러니까 .... 한국사람이란 말인거죠?!! 란 말을 한다는 것이, 몽고사람인거죠?!! 라고 말을 했네요 ~ ^^''
흠 ....
요즘, Luke의 몰골? 형상? 차림새? 등등이 몽고에서 양치다 온 사람같아 보인다는 .... 말인가?!!
켈 ~ ~ ^^